1. 제안배경

• 은평구 진관동 소재의 금암문화공원은 역사적 가치를 담은 '금암기적비', '하마비' 등이 존재하며, 이를 중심으로 조경 및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 및 운동기구,  최근에는 맨발걷기 트랙까지 조성이 되어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 처음에는 앙상했던 나무가 해가지나면서 성장하여 푸르러지고,  곳곳에 벤치와 정자 등 운동과 휴식을 위한 시설이 존재하여, 공원을 이용하거나 지날때 마다 항상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낍니다.   공원 관리에 힘써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그러나 공원 내부  관리사무소 건물에 함께 있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휴게용 카페’ 공간이 201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설립되었으나, 현재는 문이 잠긴 채 일반 시민에게는 개방이 안 되는 상태입니다. 
• 가능하다면 해당 건물을 보수후 개방하여 주민들이 편히 들러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책과 문화 쉼터인 '책 쉼터(작은 도서관 겸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하기를 제안합니다. 

2. 사업개요

• 공사 등을 통해 개방감 있는 건물로 구조변경 후 내부를 밖에 보이는 계단식 공간 등으로 구성하면 좋을 듯 합니다.
• 장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증으로 시작, 추후 장서 구비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 장서 및 공간 기획 및 관리를 담당할 사서와 지원인력에 대한 인건비가 지원되기를 바랍니다.
• 다양한 운영방식이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오후 1시 개방~ 5시까지는 영유아 중심 독서 카페 공간으로, 오후 6시~ 오후 10시까지 청소년 성인 중심 독서 및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 또한 금암공원으로 책을 가져가 벤치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간단한 대출 서비스도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 해당 공간이 작은 도서관(책쉼터)로 꾸려진다면 금암공원 자체 혹은 금암기적비나 하마비 등을 이용, 다양한 생태 및 문화 교육 혹은 행사 등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3,  구체적 내용

• 예산 요구부분 : 공사비(외벽공사 및 실내 구조 변경), 인건비(관리 사서 및 지원인력), 장서 구매비, 관련 물품 구입비 등이 필요할 듯 합니다. 
• 대상은 연령에 관계 없이 진관동 주민 및 금암공원을 이용하는 인근 은평주민입니다. 

4, 기대효과

• 시프트가 50%이상인 진관동내 다양한 문화 휴게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욕구가 다소 해소될 듯 합니다.
• 금암기적비 등 문화유산이 있는 금암공원을 지역 명소화하며 놀이 및 휴식과 동시에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평생학습마을, 책읽는 마을, 힐링 마을로서의 은평구 이미지 제고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사유합니다. 

이하 서울시에서 개관한 '책쉼터'에 대한 기사 및 사진 등을 첨부합니다.  참고로 양천구 양천공원, 성동구 응봉근린공원, 강북구 둘리쌍문근린공원에 제가 제안한 취지와 유사한 책쉼터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은평에도 이런 작은 책쉼터가 설치되기를 희망하고, 그 첫번째 공간이 금암공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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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인가? 카페인가? 공원 속 '책쉼터'에 가보니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3858?tr_code=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