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은평구는 서울시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지속적 학습과 돌봄, 부모 교육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확보나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지역구라고 들었습니다.

전국 아동의 14%이상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조례 및 예산 마련이 시급합니다.

현재에는 은평시립청소년센터에서 '달리는 거북이'라는 이름으로 사업 프로그램을 기안하여, 겨우 재작년과 올해에만 예산을 받아 일회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고, 저희 아이와 브부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내용도 너무 좋고, 진행하시는 선생님들과 은평청소년센터의 관계자분들 또한 열심히 도와주셔서 몇 개월 만에 아이의 상태가 엄청나게 호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예산확보나 은평구내 조례가 마련되지 않아, 내년부터는 지속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작년부터 서울시에 법안이 개벙되어 지역구민이 요구하면, 지역구에서는 반드시 의무적으로 조례를 마련하여 예산과 프로그램을 확보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은평구 지역구민으로서 정식으로 요청드립니다.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한 지역구 차원의 적극적 교육과 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을 촉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