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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언덕과 좁은 골목이 많고, 야간 조명이 부족한 지역도 많아 여성과 청소년, 야간근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귀가 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늦은 시간 학원이나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는 청소년들,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있어 은평의 골목길은 심리적 위협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골목길이나 공원 입구 등 주요 지점에 QR코드 알림존과 비상 경광 장치를 설치하는 ‘은평 안심 귀가길 알림존’ 사업을 제안합니다.
QR코드 알림존은 주민이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미리 등록해둔 보호자에게 현재 위치와 함께 ‘지금 귀가 중’이라는 내용이 문자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입니다. 문자에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링크가 함께 포함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LED 경광등과 경고음이 동시에 작동하는 비상버튼도 함께 설치합니다. 이 장치는 위급한 상황에서 누르면 큰 경고음과 불빛이 주변에 울려 퍼져, 가해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주변의 도움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설치는 시범적으로 귀갓길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온 주요 지역(야간 통행량은 많지만 조명이 부족한 골목, 공원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5~10곳 정도 선정하여 진행하고자 하며, 주민 설문이나 자치회 추천 등을 통해 구체적인 장소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설치에 드는 예산도 크지 않으며, 관리 또한 간단합니다. 알림 시스템은 문자 API나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할 수 있고, 비상버튼은 배터리 교체만으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홍보는 주민센터, 학교, 지역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간단한 포스터나 안내 리플렛 제작도 함께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넘어서, 주민들이 서로를 지켜보고 보호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안전이라는 문제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은평은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어 가는 지역’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작은 시작일 수 있지만, 그만큼 실행도 빠르고 효과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서, ‘은평 안심 귀가길 알림존’ 사업이 실행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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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isgood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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