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산부를 위한 정책을 찾아보다가 우리 구에도 도입하면 좋은 사업인 것 같아 제안드립니다.

마포구에는 비혼모를 위한 처끝센터가 생겼고, 서대문구는 임신축하금과 공공산후조리원을 신설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고 있는 시기에 비혼여성의 임신과 양육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전망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은평구에도 입양가족이나 위탁가정이 적지 않은데 아이돌봄 외에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업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기념일마다 사진촬영 비용도 많이 드는데 서대문구는 홍제천에서 결혼, 만삭, 돌 기념 촬영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우리 구 역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매년 많은 방문객이 벚꽃을 감상하러 불광천을 찾아오는만큼 구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게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활동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또한 은평구도 2022년까지는 출산축하금도 지원했는데 보건복지부에서 첫만남이용권을 제공한 이후로는 사라져서 임신이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정에 은평사랑상품권을 지원해주는 방안도 검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은평사랑상품권, 불광천, 앵봉산 가족캠핑장, 은평둘레길 등을 활용해서 신혼부부나 예비부모가 은평구에서 누릴 수 있는 자원을 알리고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유인동기를 부여해주는 사업을 신설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동구처럼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예방접종도 늘리면 좋겠습니다. 올해 3월부터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와 그 배우자에게 백일해 예방접종도 무료로 지원합니다.

성동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면 하루 4시간 최대 6회까지 청소, 세탁 등의 가사 서비스를 소득제한 없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예산으로 예비부모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제도적으로 안착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