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 2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20년 동안 은평구에는 수많은 아파트와 빌라가 지어지면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한명의 은평구민으로써 발전하는 은평구가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은평구에는 아직 수많은 주택이 존재하며, 대부분의 주택은 어르신들이 관리하고 있으십니다.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부분은 수많은 주택과 빌라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한 내용입니다.

첫번째로 도로와 주택에 수거되지 않은 폐전선들을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기선, 통신선들이 너무 많이 걸려있고, 일분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내려 앉을 것 같은 장소도 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주민들이 이사를 다니면서 새로운 통신업체를 사용하면서 설치하고 또 이사를 나가면 가까운 부분의 통신선만 절단하면서 만들어진 필요없는 선들입니다.

이러한 통신선이나 기타선들을 수거하고 정리한다면 안전사고 문제도 해결되고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이득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각통신사에서 철거를 잘 하도록 법재화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각 주택과 빌라주변에 식재된 나무들의 관리를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주택과 빌라의 경우 그 세월만큼 나무들이 자라서 관리의 영역을 벗어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 감나무, 모과나무, 장미 등 너무 많이 자라서 집밖으로 나무가지 나가서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전선을 누르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또한 열매가 도로로 떨어져 도로를 오염시키거나 사람과 차에 해를 끼치는 경우도 목격하였습니다. 은평구청에 민원을 신청였으나, 주택과 빌라의 나무들은 개인소유이므로 해결방법이 없다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열매가 떨어져 사람이 다치면... 집주인에게 소송을 거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집주인들은 일부러 나무를 그렇게 관리하고 있을까요? 일부는 관리방법을 몰라서, 또 일부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일것 입니다. 나무를 모두 제거하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은평구에서 먼저 방법을 제안해 주시고, 협의를 거쳐 안전과 환경을 위하는 방향으로 관리를 진행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평구 주택에 거주하는 대부분은 주민들은 50~80대 분들로, 은평구에 오래 거주하시고 은평구를 사랑하는 분들  이십니다. 발전하는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협의를 거쳐주신다면 더욱 좋은 은평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