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역촌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반 아이들이 사회시간에 지역 문제를 나누면서 은평구에도 마포구 월드컵 '평화의 공원 모험놀이터'와 같이 초등학교 고학년도 신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학급회의에서 안건이 나왔습니다.  저도 공감이 많이 되어 놀이터 개선에 대하여 4학생 학생이 쓴 글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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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역촌초 4학년 학생입니다.

대부분의 놀이터가 유치원생 이하 어린이들이 주로 재밌게 놀만한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은 재밌게 놀기 어렵습니다.  요새 놀이터에 가면 놀 게 없어서 휴대폰만 사용하게 됩니다. 좀 더 몸을 써서 놀 수 있는 놀이기구를 만들어주세요. (정글짐, 구름사다리 등 오를 수 있거나 새로운 놀이기구를 만들어주세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도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주세요. 연령별 놀이공간을 만들어 영유아 전용공간과 초등학생 이상도 놀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블록 장난감이나 모래 놀이등을 할 수 있는 공간,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트램펄린 등을 만들어주세요. 바닥은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 푹신한 바닥을 만들어주세요. 파쿠르 같은 장애물을 만들어서 재미있게 해주세요. 그물망등을 설치해서 오르내리락 할 수 있다면 운동신경도 발달하고  더 재미있게 있을 것 같아요. 

벤치에서 휴대폰만 들여다보지 않는 활기찬 우리가 되게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