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과 9일 북촌 창우극장에서 창작연극 “간병인”을 공연했습니다.

창작연극 “간병인”은 핵가족화·고령화시대에 접어든 현대사회에서 가족간병의 현실과 아픔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응암제1동 참여예산사업인 “연극으로 소통하고 마음 공유하기”에서 기획되었으며,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연극배우 20명을 선발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평일, 주말 내내 부단한 연습을 거쳐 관객분들께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연극을 관람하면서 우리 현 사회를 반영하여 사람의 마음과 감정의 고뇌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으며, 창작연극 간병인이 전하는 메시지가 극장을 넘어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우리 모두가 간병으로 인한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하여 이에 대한 해결을 고민하게끔 하는 작은 울림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 배우님들과 관계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